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다양한 연예인 부부들이 나와서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두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보여주는 예능이다. 요즘 부쩍 이런 관찰 예능이 늘었다. 아무래도 나혼자산다의 성공 이후로 관찰 예능이 많이 늘은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연예인의 삶을 보여주는 예능을 썩 좋아하지는 않는다. 집이나 평소 씀씀이 보면 부러움만 커지고 옷도 가지고 싶던 옷 입고 있고 으리으리한 삶을 부러워만 하는게 자괴감이 들어서 안보게되었는데 최근에 처음으로 동상이몽을 보게된 이유는 바로 김소영 오상진 부부의 출연때문이다.
아주 오래전에 한창 책에 빠져있을 힘든 시기에 우연히 김소영 아나운서의 퇴사 소식과 함께 책방을 차렸다는 인스타를 보게되었다.
그 이름은 '책발전소'
이름도 좋은데다 두사람의 인스타를 보다보면 진심으로 책에 대한 애정이 있는 포스팅도 보는 재미가 있었고 간간히 올라오는 추천도서들도 사실 엄청 챙겨봤다. 그래서 그 추천책을 읽다보니 그게 시발점이 되어 지금의 내가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그런 생각이 들어서 개인적으로 정말 애정하는 사람들이었다. 그전의 나는 맨날 비슷비슷한 부류의 추리소설, 도움도 전혀 안되는 거창하게 자기자랑만 늘어선 자기계발서들, 청춘은 아프다는게 당연하다는 그런 책들로 되도 않는 인생만 살다가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고 새로운 꿈을 꾸게 되었다는 것 그 계기엔 김소영 오상진 두 분의 인스타가 있었다.
역시나 잘될거라고 예상했던 그때처럼 책발전소는 엄청 잘됐고 김소영님은 잘나가는 CEO가 되었다. 벌써 자녀도 있고 벌써 걸어다니고,, 셜록이라고 부르면서 인스타에 뒷모습만 올라오는 것만 보다가 실물 처음으로 봤는데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웠다.
꿈이 있다면 나도 소영언니 회사에 취업해서 일하고 싶다는 것,,, 열과 성을 다해 일하고싶읍니다,,
아무튼 난 좋아하는 사람들이 나오는 방송이라서 사실 동상이몽 전체는 안보고 두분이 나오는 부분만 본다...^^..........
동상이몽2 시청률은 3~4% 정도이며 우리나라 예능에서 상위권이다.
출연진은 김구라, 서장훈, 김숙, 이지혜, 이현이님이 고정으로 MC로 나오는것 같다. 솔직히 다른 분들은 별로 재미도 없고 궁금하지도 않아서 안봐서 잘 모르겠긴하다. :)
골라봐야해서 본방을 티비로 보지는 않고 웨이브에서 넘겨가면서 보고싶은 부분만 보는 중!
'감성충전 > 그외 방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데블스플랜 레전드 예능 정보 줄거리 결말 관람후기 시즌2 확정 (2) | 2023.12.06 |
---|
댓글